어떠한 사람을 만나고 싶냐고 물어봤을때,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하고,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 사랑을 주고 표현하는데에 인색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그 무엇보다 나를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이였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하나님안에서 믿음의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사람이였음 좋겠다고 솔직하고 담담하게 말해주었다. 

적어도 그 순간에는 그랬다. 

곽진언, 김필 – 걱정말아요 그대 (78 plays)

떠난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여 아무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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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네 밥 먹고, 나는 내 밥 먹고, 다 똑같애. 

근데 내가 네 밥숟갈 위에 반찬 하나 얹어주면,
넌 말 없이 먹어주고, 
그럼 난, 그렇게 먹는 네 모습이 좋아서 웃고.

그럼 그게 연애야. 그게 100번이나 생각할 일이야?”

- 배민수, <연애의 발견 E12>

Procrastination

내가 정말 내 스스로한테 가장 한심한 부분 하나 꼽자면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룬다는 것. 매번 알면서도 또 미루고, 그러다가 막판에 다급하게 한번에 다 하려다 꼭 탈나고. 이번에도 제때제때 확인했으면 너무 쉽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일을, 하기 싫고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지경까지 온거 보면 진짜 속상해죽겠다. 내가 자초한 일이니 누구 탓할 수도 없구 어디가서 짜증내기도 민망하고 진짜! 자기절제가 칼같이 되는 사람들 보면 부러워 죽겠어. 무슨 정신으로 살고있는건지 참. 내가 봐도 내가 너무너무너무 못나 보이는 날. #나는왜 #언제쯤고쳐질까요 #대체왜이러는걸까요 

"더 많이 사랑해서 약자되는게 아니라,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약자가 되는거야.
내가 준 걸 받으려고 하는 조바심.
나는 사랑했으므로 행복하다, 괜찮다, 그게 여유지.” 


- 장재열, <괜찮아, 사랑이야 11회>

결정

그 어떤 힘든 결정도 결국엔 다 끝이 난다는 것. 너무도 아프고 수많은 생각에 잠 못자던 밤들도 다 지나가는 순간이라는 것. 그러니 따지고보면 결국엔 모두에게 해피엔딩일꺼야, 그치? 힘냅시다! 

"Call a boy a gentleman and watch his shoulders straighten. Call a girl a lady and watch her spirit turn graceful. Humanity was brought into existence by God speaking words into the void of the universe. We tend to become what we are called."

(Source: octobermoe, via moments-of-breaking)

전범선과 양반들, <이리 오너라>

요새 정말 푹 빠진 전범선과 양반들! 가사가 하나하나 어찌나 주옥같은지, 선선하게 가을바람 불어오기 시작한 오늘 같은 밤에는. 

간만에 구매한 노래들 하나하나 다 풀어놓고 싶지만, 얼굴만 아는 후배님 노래라ㅠㅠ그나마 유툽에 떠다니는거 공유했으니 좀 괜찮으려나? 타이틀곡도 너무 좋지만 난 게 중 “이리오너라,” “그대는 그곳에”가 favorite!

사랑을 할 때는 끝을 염려할 필요가 없어요.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되고 맙니다. 

인연이면 헤어지려고 해도 이어지고, 인연이 아니면 애를 써도 헤어지게 되더라고요. 중요한 것은 같이 있는 시간이니까 같이 있는 동안은 헤어질 염려 같은 것은 다 잊고, 마치 영원할 것처럼 사랑할 필요가 있더라고요. 

끝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다 보여주잖아요. 
다 보여주고, 다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가 서로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다 보여주었다가 떠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떠날 사람이라면 언젠가 내 모습을 다 보게 되는 날, 나를 떠날테니까요. 

- 정현주, <그래도, 사랑>

Kae Sun – Ship and the globe (55 plays)

향기

한 평생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지금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 김재진, <나의 치유는 너다>

WINNER – 컬러링 (23 plays)